예림글방 곽다희

청년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

  • TAG #청년 #주거 #환경
  • 모임일시
    2022-03-24 오후 08:30
  • 모임플랫폼
    구글 미트

●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모임 진행하시나요?


1. 모임 소개


"함께 쓰는 예림글방"


2022년 1월 16일 부터 시작된 예림글방은 "같이 쓰며 더 생생하게"를 모토로 일주일에 한 번씩 함께 글 쓰고 있습니다.

우리는 친구, 동료, 가족 등 다양한 관계로 이어져있습니다. 혼자만 쓰던 글을 함께 쓰고, 서로 보여주며 생생하게 읽고, 나에서 너로, 우리로 확장하는 모임을 지향합니다.


2. 이야기 모임 내용


예림글방 일곱 번째 만남의 주제는 '청년의 집'입니다.


  1) 살아온 집, 집을 둘러싼 경험을 글과 사진, 그림으로 공유합니다.

  2) "나에게(청년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 주제로 40분간 글 씁니다.

  3) 돌아가며 쓴 글을 낭독하고 합평(느낀점 공유)합니다.


모임결과
* ( ) 안 내용은 지운 다음, 저장해 주세요.

● [모임 구성원] 누가 참여했나요?
총 5명 : 이예림, 곽다희, 김현지, 김지안, 이선희


● [문제 인식] 어떤 문제가 있나요?
누구나 집은 필요합니다. 가족이라는 이름을 벗어나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삶을 꾸려가는데도 공간이 필요합니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집, 하지만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는 집일까요? 우리는 집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청년세대로 묶이는 우리들이 생각하는 '집'의 가치, 그리고 공통적으로 겪는 주거 문제를 톺아보기 위해
'청년에게 집이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문제 의식 :
1) '집'이 집으로서 기능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하는가?
2)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가?
3) 집을 구하는데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 [해결 방향] 어떤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1) '휴식하는 공간'으로써 집 되찾기
휴식을 위해선 자기돌봄, 공간돌봄이 필요하다. 돌봄의 역할이 파편화되어 한 사람에게만 가중되었을 때 공동체는 무너진다. 내부합의에 의한 적절한 돌봄의 부담이 필요하며 '일','바쁨'이라는 이유로, 돌봄으로부터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

2) '안전한 공간'으로써 집 되찾기
여성 청년에게 주거 선택의 가장 큰 기준 중 하나는 '안전'이다. 안전한 전자 도어락, 방범창을 설치하거나 돈이 없다면 신발장에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커다란 신발을 놓고, 빨랫대에 남성의 팬티를 놓고, 배달 음식을 받을 때 남성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틀어놓는 방식으로 여성은 안전함을 유지한다. 여성은 가장 안전해야하는 공간에서 조차 안전하지 못한다. 여성이 안전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체가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바로잡고 여성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우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3) '희망을 꿈꾸는 공간'으로써 집 되찾기
집에서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고, 공부하고, 책을 읽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한다. 생산을 위한 재생산이 이뤄지는 공간이 바로 집이다. 모든 기본적 권리가 보장되어야하는 집은 자본의 이름으로 유통되고 가치가 좌우되고, 결국 돈이 없는 사람들에겐 사치품으로 전락한다. 청년들은 월세, 전세, 대출을 끼고 집을 전전하며 계속 이동할 수밖에 없다. 시간과 정신과 돈이 소모된다. 돈에 저당잡힌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집이 반드시 필요하다.


● [제안 정책] 행정, 공공기관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 주택담보대출 승인 조건 개선, 대출 승인 보증 방법 마련
- 공공주택개발 사업 확대, 반대 주민 소통문제 해결
- 청년 월세, 전세 지원사업 확대
- 저소득 1인 가구를 위한 돌봄 서비스 인력 확충
-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 마련


● [기대 효과] 문제 해결하면 어떤 변화 생길까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남아도는 집이 제 주인을 찾을 것으로 생각!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상상] 이야기 속 새로운 상상은?
이예림 : 앞으로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곽다희 : 집의 의미가 제각각 다르지만 공통된 부분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김지안 : 글로 생각을 풀어서 공유하니 잘 와닿고 집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선희 : 청년의 주거문제는 불평등과 연결되어 있음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김현지 : 청년에게 집은 정말 중요한 문제이며 하루라도 빨리 주거 지원 정책이 마련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