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이진

장례문화의 바람직한 변화 -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 TAG #환경 #도시 #공공성
  • 모임일시
    2022-03-22 오후 01:00
  • 모임플랫폼
    zoom(줌화상)

●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모임 진행하시나요?


장례문화의 바람직한 변화 -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1. 선호하는 장례방식 (매장, 화장, 자연장 등)

2. 장례용품 (관, 수의, 납골함, 제사상 등)

3. 문상 (부조, 화환 등)

4. 1인가구, 고독사


5. 자연으로 돌아가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



작년말 아버지 장례를 치르며 느꼈던 현재 장례문화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내용들을 함께 이야기한다.











모임결과
* ( ) 안 내용은 지운 다음, 저장해 주세요.

● [모임 구성원] 누가 참여했나요?
총 3명 : 이진, 이진선, 이진성

● [문제 인식] 어떤 문제가 있나요?
인간은 모두 죽는다. 인간은 죽은 후에도 무덤, 비석, 표지석, 납골 등을 수십년 또는 훨씬 더 긴 시간 남기고 있다. 좁은 국토에 죽은이가 차지하는 공간이 많이 필요하고, 표지석 등이 후세엔 산업폐기물이 되고 있다.
요즘은 매장보다 화장후 납골당이나 수목장을 선호한다. 갈수록 수목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목장을 선택하는 취지는 좀 더 자연으로 돌아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목장 역시 표지석 등 인공조형물들로 꾸며져 자연의 모습과 좀 멀어보인다.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은 참좋은 문화이지만, 형식적인 조문도 많다.
코로나로 간소한 장례식이 치러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장례식장에 참석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조문도 잘 만들어져있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장례문화의 바람직한 변화 방법을 생각해 본다.

● [해결 방향] 어떤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1. 우리는 세상을 떠날 때 좀 더 구체적으로 사후를 결정하고, 남은 이들에게 그 뜻을 떠나기전 미리 전달할 필요가 있다.

예를들면,
나는 죽고나면 화장해서 어디에 뿌려줘,
내가 저승갈때는 이 옷을 입고 가겠어 (가진옷중 가장 좋아하는 자연소재의 옷),
나는 이 물건을 남길테니 내가 그리울땐 이걸 보도록 해 (사진이나 글, 또는 아끼던 물건),
그리고, 떠날 때 남은 돈이 있다면, 그 용처도 분명히 하면서, 내가 이 세상에서 잘 살다 가노라고 그 댓가로 이 돈은 세상에 남기고 가겠어. (기부)

2. 먼저 떠나보낸 가족을 무덤, 납골당, 수목장에서 만나려는 생각을 바꾸자.
고인이 남긴 사진, 글, 물건으로 그리워하자.
비석없는 수목장을 하고, 뼈가루를 땅에 묻되 표지를 세우지말자. 넓은 그곳에 나의 가족이 잠들었다고 생각하자.

3. 장례식장에 참석 못하는 경우는 온라인 조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말도 정성껏 온라인으로 글을 남기고, 은행송금으로 부조하는 것을 성의없음이 아닌 현재의 새로운 조문방법으로 받아들이자. 형식보단 맘에서 우러난 위로가 중요하다.


● [제안 정책] 행정, 공공기관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지자체에서 비석없는 수목장 조성 (표지는 공원 나무에 이름표 붙이듯 표기).
➀나무비용을 지불하고 수목장을 선택할 수도 있고,
➁아주 적은 비용을 지불하고 추모의숲에 뼈가루를 땅에 묻는 방법 (표지 세우지 않음. 한 점 공간이 아닌 그 추모의 숲 넓은 공간에 나의 가족이 잠들어있다고 생각하도록함.)


● [기대 효과] 문제 해결하면 어떤 변화 생길까요?
1. 국토가 묘지화 되는걸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고, 장기적으로 후세에 물려줄 공원부지가 확보된다.

2. 몇십년 후 폐기될 비석을 만들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3.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할 수 있다.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상상] 이야기 속 새로운 상상은?
이진 - 생각보다 고독사에 대한 제도들은 잘 갖추어져있는데, 잘 작동하고있기를 바란다.
이진선 – 나도 머잖아 간다. 더 현재에 충실하며 즐겁게 생활하고, 베풀며 잘 살아야겠다.
이진성 _ 이 세상 잘 살고 가는 댓가로 기부하고 가는 것은 의미있는 일인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런 풍토가 보편화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