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격려 우동준

코로나 확진, 그 이후 모두 일상으로 잘 돌아가셨나요?

  • TAG #공동체 #돌봄 #건강
  • 모임일시
    2022-03-19 오후 01:00
  • 모임플랫폼
    ZOOM

●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모임 진행하시나요?





오미크론 이후 매일 부산에서도 2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요.

모두가 확진자가 되는 것이 오히려 확진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사라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 다행인 것 같기도 하지만, 확진 이후 개인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과 불편함이 희석되지는 않을까 염려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확진 이후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과 망설임이 있었는지 듣고, 나눠보고, 함께 기록해보고 싶어요.





모임결과
● [모임 구성원] 누가 참여했나요?
총 5명 : 우동준, 파란, 산체스, 동구, 가지


● [문제 인식] 어떤 문제가 있나요?
5명의 확진 경험이 있는 인원이 줌으로 모여 각자의 확진 전후 경험과 코로나 시기에 대한 인식을 나눴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고 정리해보면 크게 3가지였습니다.
가) 코로나 초기 1년 내 확진자에 가해졌던 사회적 낙인과 공동체에서 외면받았던 피해
나) 코로나 시기에 더 큰 어려움에 내몰렸던 이들이 있었으나, 이제 모두가 피해자가 되며 그들이 집중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문제
다) 모두가 코로나로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며 피해자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통한 사회적인 회복의 기회가 사라졌다는 점.


● [해결 방향] 어떤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 거리두기 완화를 통한 일상 회복이 가장 우선이겠지만, 피해자에 대한 직접적인 조명이 필요하다.
- 그들 개인의 경험에 주목하고, 기록해 사회적 치유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 코로나 1년 내 확진의 경험이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한 기록작업
나) 공론장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를 사회적 담론으로 아카이빙


● [제안 정책] 행정, 공공기관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 코로나 피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연구사업을 세팅해 코로나 시기 확진으로 인해 공동체 밖으로 내몰렸던 경험이 있는 이들의 경험을 기록화
- 코로나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부산 내 당사자 지원을 위한 기반 사업 마련

● [기대 효과] 문제 해결하면 어떤 변화 생길까요?
- 사회 공동체를 통해 개인의 정서적 트라우마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체계 마련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상상] 이야기 속 새로운 상상은?
우동준 - 코로나는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백신으로 방어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해 치료적 접근을 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란 - 코로나 확진 이후 정말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았습니다.
산체스 - 확진자들에 대한 혐오을 멈춰주세요.
동구 - 모두가 확진자가 되며 아이러니하게 확진자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면서도 슬픕니다. 이게 좋은 건가 모르겠네요.
가지 - 너무 좋은 자리였습니다. 다른 코로나 확진자 분들도 만나보고 싶네요. 그리고 모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