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아름다운 외침) 정지인

배리어프리 관광을 위한 환경 만들기

  • TAG #관광 #장애 #문화
  • 모임일시
    2022-03-24 오후 01:30
  • 모임장소
    서면

●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모임 진행하시나요?




2020년 통계청과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21%의 비장애인이 관광, 여행 활동을 즐기는 반면, 장애인의 경우 9.6%만 해당한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인, 임산부, 유아차를 이끄는 부모 등과 같이 신체적 제약이나 물리적 제약으로 인해 관광을 하지 못하는 관광 약자들이 여전히 많다.




관광 약자들이 겪는 관광의 어려움(예: 장애인편의시설 미비, 경사로 미설치, 진입턱 등)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이들이 자유롭고 안전하며 편안하고 독립적으로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한다.















모임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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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구성원] 누가 참여했나요?
이민주, 전혜주, 정지인, 황하윤

● [문제 인식] 어떤 문제가 있나요?
부산시는 2021년 문체로부터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23년 제10회 세계장애인부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유치할 계획에 있다. 그렇다면 과연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답게 관광약자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관광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 배리어프리 관광이 가능한 관광지에 대한 정보 부족
1. 관련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배리어프리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있지만 많이 미비한 실정이며, 종합적인 정 보는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2. 부정확한 정보: 배리어프리 관광지에 대한 정보가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다.

- 배리어프리 관광을 위한 서비스 및 장애인편의시설 부재
1. 장애인편의시설 및 서비스를 갖춘 숙박업소의 부족
a) 비치된 샴푸, 린스 등은 구분이 어려워 시각장애인은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b) 숙박업소에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용 욕실의자 등이 구비되어 있지 않다.
c) 호텔에는 장애인용 객실이 1실 이상 갖춰져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관계자들이 이런 규정이 있는지도 모르고 있다.
2. 관광지 또는 부산 시내 장애인편의시설 및 서비스 부족
a) 진입로에 턱이 있거나 경사로가 없는 관광지가 많다.
b) 관광지 또는 시내에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춘 공중화장실이 부족하다.
(일례로 해운대 백사장 간이욕실 및 화장실은 이동형이라 휠체어이용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c) 시내 버스정류장에 점자노선이 미설치되어 있다.
d) 미술관, 박물관, 숲 치유프로그램 등에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촉각도판, 음성해설서비스, 숲해설가, 수어통역사 등이 부재하다.
3. 장애인용 관광이동수단 부족:
a) 휠체어이용자용 이동서비스인 두리발의 경우 배차 간격이 크고 그 외에 마땅한 장애인용 관광이동수단이 없다.
b) 부산투어관광버스, 요트투어 등에서도 휠체어 이용자는 탑승할 수 없다.
c) 청사포 관광열차의 경우 전동휠체어는 탑승할 수 없고, 수동휠체어는 탑승이 가능하나 위험하다.

- 장애에 대한 인식 및 배려 부족:
1. 한 청각장애인의 경우 숙박업소에서 청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해당 숙소에서 가장 시끄러운 방을 배정받은 적이 있는데, 이 청각장애인은 인공와우(인공귀)를 착용하고 있어 해당 사실을 인지할 수 있었다.
2. 장애인이 숙소, 음식점 등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 [해결 방향] 어떤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나요?
- 무장애관광에 관한 종합정보를 담은 여행정보 사이트 또는 앱 구축 및 홍보
서울시에서는 <무장애 여행 ver.서울> 앱을 통해 장애인 및 관광 약자를 대상으로 무장애 여행 정보(관광지 편의시설정보, 주변 맛집, 대중교통 및 이동코스 안내 등)를 서비스하고 있다.
-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 편의시설 접근성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실시(이 때 관광약자 당사자를 통한 감수 필수!)
- 장애이해교육 등 관광약자에 관한 인식 전환 교육 실시 및 확대
1. 관광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 전환 교육 실시
2. 현재 학교 및 직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장애이해교육을 확대 실시(예: 구(區)에서 진행되는 평생학습프로그램에 장애이해교육 제공하기)
- 교통약자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확대
1. 두리발 배차 간격 줄이기
2. 저상버스의 활용: 저상버스의 원산지 독일에서 저상버스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저상버스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3. 무장애 투어버스 도입: 관광지와 관광지 또는 관광지와 지하철 등을 오가는 무장애 투어버스 등을 마련하여 관광약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도 함께 탑승할 수 있도록 한다.


● [제안 정책] 행정, 공공기관은 무엇을 하면 될까요?
- 관광약자 맞춤형 관광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하기:
서울시에서는 '장애인이 행복한 문화관광체험코스' 등을 선정하는 등 전국 최초로 '장애인 맞춤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장애인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의 엄격한 적용:
장애인등편의법이 통과되어 올해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과태료만 물고 편의시설을 만들지 않는 편법 등을 쓰지 않도록 당국에서는 법률를 제대로 적용했으면 한다.


● [기대 효과] 문제 해결하면 어떤 변화 생길까요?
- 배리어프리 관광을 위한 환경을 만듦으로써 2023 세계장애인부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30 엑스포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나아가 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모두를 위한 관광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
- 관광약자를 위한 환경이 조성됨으로 관광약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 및 관광을 누릴 수 있다.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상상] 이야기 속 새로운 상상은?
- 전혜주: 턱이 없는 곳, 승강기가 있는 곳, 화장실 시설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맛집! 경치좋은 곳! 부산의 핫플레이스를 걱정없이 찾을 수 있는 멋진 부산을 꿈꿔봅니다.
- 정지인: 베리어프리라고 하면 건물의 턱이나 엘리베이터와 장애인 화장실의 유무에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정보접근과 문화향유에 대한 베리어프리도 차별 없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제대로 된 베리어프리 환경은 장애인 당사자의 관심과 주도적인 참여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 황하윤: 배리어프리 환경이 만들어져 관광약자도 관광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한다.
- 이민주: 관광약자를 위한 관광이 모두를 위한 관광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모두를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이 하루 빨리 조성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