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홈(네이버카페) 손세라

배달용기 등 늘어나는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 TAG #환경 #기후 #에너지 #공공성 #재난 #동물 #지역발전 #건강
  • 모임일시
    2021-04-02 오후 07:00
  • 모임플랫폼
    Zoom

쓰레기 및 환경 문제 관련 평소 실천 사항이나 팁, 정보 등은 네이버카페에서 공유중이나,

카페 내 부산 거주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힘을 합쳐 제도 등을 바꾸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추후 플로깅 등 오프라인 모임도 계속 진행할 예정

모임결과
● 모임구성원 명단
총6명 : 손세라, 정유정, 윤수빈, 곽다희, 정수진, 김중영

● 문제 인식
코로나 이후로 급증한 배달, 분리배출하러 나가보면 유달리 수북이 쌓인 배달용기가 눈에 들어오면서, 뉴스에서 보았던 쓰레기 산이 떠오른다.
개인이 잘 씻어서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해도 건축자재나 고형연료로 밖에 쓸 수 없는 현실
시멘트에 재생플라스틱을 섞으면 시간이 지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되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고, 고형연료 역시 유해물질 덩어리

● 해결방향
다회용기 도입

본래 우리 배달 문화는 일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어릴때 짜장면을 시켜먹고 그릇을 밖에 내놓으면 수거해가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있다.

배달비용을 더 부담하더라도 다회용기를 선택할 소비자는 누가 있을까?
- 채식, 유기농, 로컬소비 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사람들

비건음식점에서는 다회용기로 배달하고 소비자들에게 배달비용 500원 정도 더 부담하게 하면?

공공배달앱에서 가치소비에 참여할 음식점과 소비자, 세척업체 묶어서 다회용기 동맹을 만들어서 다회용기 음식배달 모델을 도입한다면?


● 제안하고 싶은 정책
음식점 사장님 중에서도 일회용 용기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해 어쩔수 없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된다는 분들이 많이 계심. 지자체에서 이런 분들을 모아서 다회용기 배달 시범사업을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초기에는 수거 및 세척 등에 지원 필요.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손세라 : 배달업계나 프랜차이즈 업계 분들과 대화를 해 보면 누가 돈을 더 주고 다회용기를 쓰겠냐는 반응을 보였는데, 참석다 모두가 돈을 더 주더라도 다회용기 사용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해주셔서 기뻤습니다. 대화를 해 보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정유정 : 아무리 혼자서 용기를 들고가서 포장해와도 다른 사람들이 시켜먹는 걸 보면, 내가 하는 수고가 별 가치가 없단 생각에 무력감이 느껴지기도 했는데, 큰 틀에서 변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상상만으로도 힘이 납니다.
윤수빈 : 어릴때 짜장면이 일회용 그릇에 배달 왔다면 분명히 부모님들께서는 낭비라고 한소리 하셨을텐데, 지금은 당연한 것이 되어버렸네요. 생각해보면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더 늦기 전에 되돌려야 합니다.
곽다희 : 석유기반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은 기후위기시대에도 역행하는 것입니다. 다회용기 전환으로 쓰레기문제 해결 뿐 아니라 탄소배출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정수진 : 주위에서는 좀 유난스럽다는 시선도 받는데, 이렇게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 유익한 대화를 모처럼 마음껏 할 수 있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주영 : 비건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래도 포장시에 용기를 가져오시는 분들께는 1000원을 할인해드리며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합니다. 원래 배달은 하지 않았지만, 코로나 이후로 생계를 위해 배달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갈림길에 놓였지만, 식당 문을 닫더라도, 그 많은 쓰레기를 양산하는데 저까지 동참할 수는 없어서 힘겹게 버티는 중입니다.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배달 시스템이 생긴다면 당연히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