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고등학교 교사 진로진학 연구 동아리 김수휘

지자체에서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 인력풀 조성: 지자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군 종사자와의 만남 지원

  • TAG #교육 #지역격차 #다양성 #지역발전 #도시 #자유주제
  • 모임일시
    2021-04-02 오전 01:00
  • 모임장소
    부산 진구 소속 고등학교 중 1개교(차후 선정)

고등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해당 모임은, 학생들의 진로 지도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연구하는 모임이다. 특히 비수도권의 한계, 타지역과의 정보와 기회의 격차를 뛰어 넘어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진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을까 고민하고 탐색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일례로, 직업군 소개 및 해당 업종 종사자를 초대해 진로 특강을 기획 시, 일선 학교의 개별 교사의 역량과 열정에 따라 학생들이 경험하고 만날 수 있는 진로 특강의 질과 양 차이가 엄청남을 느껴왔다. 이러한 격차를 지자체에서 진로 특강 가능한 다양한 직업군의 인물들을 확보해 인력풀을 운영하면 그러한 서울과 부산, 부산 내 각 지역구 간,그리고 가정간 발생하는 교육과 기회의 격차를 조금은 줄여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모임결과
● 모임구성원 명단
총 4명 김수휘, 박민정, 조만재, 김민희

● 문제 인식
교육 특히 진로진학 교육은 가정, 학교, 지역 사회 등 다양한 층위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진로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이를 지원할 시간적 재정적 여유가 있으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킹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부모를 가진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수업과 행정 업무에 더해, 진로교육에 열정이 있고 다양한 인맥을 가지고 있어 이들을 섭외해 진로특강을 열 수 있는 교사 그리고 이런 진로 행사를 중요시 여기며 지원해 주는 관리자가 있는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 지역 내 경제가 활성화 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어 다양한 직업 체험 및 특강 행사를 제공할 수 있는 수도권 지역과 그 외 지역. 이렇게 다양한 층위에서 발생하는 진로 굥육의 견차를 다소 완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 왔다. 하지만 이는 우리 일선 교사 개인의 역량과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고, 하지만 소득과 지역에 따른 격차를 줄이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존재하는 것이 공공 교육임을 생각했을 때 지자체와 일선 학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

● 해결방향
지자체에서 큰 인력풀을 형성해 일선 학교와 연계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제안하고 싶은 정책
1.지자체에서 진로교육 강사 인력풀 형성

다양한 직업군에 종사하며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는 인재들을 모아 정리한 진로 교육 강사 인력풀을 형성한다.
특히 범죄 이력 및 아동 성범죄 이력을 조회를 철저히 한 뒤 검증된 인물들로 인력풀을 형성한다.

2.학교와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에서 확보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진로특강 강사가 필요한 학교와 매칭을 시켜준다. 예를 들어 부산시 교육청에서는 부산 소재 대학에 교환학생 혹은 석,박사 프로그램으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을 조사해 인력풀로 형성했다. 일선 학교로 출강나갈 수 있는 인력풀을 현재 한국 수학학교, 국적, 사용 언어, 전공, 제공 할 수 있는 수업 등등의 내영을 담아 엑셀파일로 정리해 공문으로 학교에 학기 초에 제공했다.
학기 초 해당 공문을 학교 세계시민교육 혹은 영어/외국어 담당 교사가 확인 후 원하는 외국인 교환학생을 선정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교육청은 신청서를 취합하여 일정 조율 후 신청 학교에 해당 외국인 학생의 연락처를 제공해 주는 등 일련의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와 전공을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에 참여할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지자체가 인력풀을 형성해 일선 학교에 공문으로 제공하고 일정 조율해 해당 직업군의 인물을 학교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3.진로 교육 참여 시민/강사 인센티브 제공
지자체 진로교육 강사 인력풀에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봉사시간, 청소년 멘토 위임장 수여 그리고 소정의 강사료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심적 물적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 해당 인력풀을 장기적 운영할 동인을 마련한다.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김수휘: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 교육은 교사, 학교만의 노력으로 이뤄지지 않는다. 지자체의 지원과 관심이 너무 필요함을 느꼈다.
박민정: 평소 늘 고민하고 어려움을 느껴왔던 진로교육 사항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개선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
김민희: 진로교육이 중요하며, 단순히 개인, 학교의 차원이 아니라 지역 인재 개발의 측면까지 생각을 확장해 지자체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조만재: 늘 학생들에게 최고 양질의 진로 교육 제공을 꿈꾸지만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곤 했다. 지자체에서 지원이 이루어 진다면 더욱 힘내서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도에 힘쓸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