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김현옥

언택트시대 이웃과의 sns를 통한 원할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

  • TAG #공동체 #참여 #다양성 #문화 #주거
  • 모임일시
    2021-03-25 오전 01:00
  • 모임플랫폼
    카카오, 줌등

□ 모집방법: 가까운 이웃주민이나 이웃과 소통을 원하는 주부대상

□ 이야기내용: 언택트 시대 이웃과의 만남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재택근무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층간소음등과 같은 이웃과의 갈등요인들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갈등요인들에는 무엇이 있으며 '원만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소통방법'에는 어떤것이 있는지 찾아보자.

□ 모임진행방식: 카카오톡, zoom등 sns활용

♡감사합니다

모임결과
● 모임구성원 명단
총4명 : 이동희, 한수남, 이지은, 김현옥


● 문제 인식
코로나19로 인한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학생들의 가정내 온라인학습, 시민들의 외출자제등으로 가족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이로인해 개인적으로 느꼈던 이웃과의 실제갈등사례와 그에 따른 해결 방안들을 고민해보았다.

이동희) 아침에 출근하려는데 내 자동차앞을 가로막아 놓은 차량 때문에 그 날 운행을 하지 못했었다. 아파트 내에서의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이중주차를 암묵적으로 허용하긴 하지만 운전자가 제때 연락을 받지 않아서 생기게 된 일이라 정말 난감했으며, 하루종일 일이 자꾸 꼬이면서 계속 불쾌한 기분이 들었었다.
한수남) 윗층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께서 바닥에 앉아서 마늘을 찧으시는지 "콩콩콩.."울리는 소리가 자꾸 났었다. 연속적이고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소리로 머리가 아팠으며 경비실을 통해 연락을 드렸더니 어르신께서는 오히려 나에게 유난스럽다고 핀잔을 주셨다.
이지은) 어린 자녀들이 있어 항상 청결과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화장실에서 담배 냄새가 나서 원인을 알아보니 환기구를 타고 우리층까지 올라왔던 것이었다. 정말 양심이 없는지 화장실에서 담배를 펴서 이웃에게 고통을 주다니..너무하다는 생각에 그 당시에 화가 많이 났었다. 더 중요한건 화장실에서 담배를 핀 집이 어느집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였다.
김현옥) 우리 아파트 1층에는 주민들의 생활체육활동을 돕기 위한 시설과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걷는 주민들도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반려견들이 아파트 지지 기둥과 벤치마다 다니며 소변으로 영역표시를 하는 행위나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짖어 놀라게 되기도 하고, 보호자가 반려견의 배설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화단에 던져 버리는 행위들은 너무 비위생적이게 보였었다. 화단에 던지시던 아주머니를 '집에가서 버리시라'고 말을 건네 보았지만 '다~ 나무에 거름이다' 라고 하시는 모습에 나는 깜짝 놀랐다.


● 해결방향
우리는 이웃간의 이러한 문제들이 공동체 생활을 위한 주민의식(예의범절)의 부족함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은 까마득한 옛말이 되었고 옆집에 누가 사는지 알 수 없는 아파트 구조와 세대(노인/중.장년/어린이등)가 다른 아파트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안타까웠으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했다.
첫째,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도서관, 마을카페)이 만들어 졌으면 한다.
그 공간에서 주민의 재능기부로 노래, 미술, 서예, 소품만들기등등의 활동들을 만들어 마을(아파트)주민들을 모이게 하고, 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게 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공동체 생활에서 반드시 지키고 알았으면 하는 내용전달과 이웃과의 공유마켓(물건, 농산물품등) 플랫폼을 온라인 공간(마을주민 밴드, 단톡방등)에 개설이 되었으면 한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주민들간의 무료나눔이라든지 중고거래장터등 주민참여를 이끌어 어느 특정한 세대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온라인상에서도 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졌으면 한다.
셋째, "좋은 이웃상"이나 " 재능기부상"등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상(게시판에 소개하기)을 주고 받는 이벤트는 아파트 지역주민들이 자신이 속해 있는 아파트에 대해, 함께 사는 이웃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제안하고 싶은 정책
1. 아파트내 지역주민 소통방을 온라인(아파트 공유마켓), 오프라인(도서관, 카페공간)으로 의무적으로 만들기
2. 지역주민 참여율 높은 지역은 후원하기
3. 아파트내 또는 마을인근에 흡연장소 의무적으로 만들기
4. 공유주차장 확대하기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이지은) 내가 '좋은 이웃상' 주는게 어떻겠냐고 제안 했지만, 내가 받는다고 생각해봐도 너무 뿌듯하고 기쁠 것 같다.
이동희)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과의 갈등은 애초에 소음을 견딜수 있도록 견고하게 집을 지었어야 했는데..라는 아쉬움이 크지만, 이웃간의 큰 싸움이 되지 않도록 서로 노력해고 배려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같다.
한수남) 혹시 나 또한 나 자신도 모르게 이웃에게 피해를 준 일은 없었는지..하며 다시 나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였다.
김현옥) 이웃간의 소통의 시작으로 엘리베이터 안에서부터 작은 인삿말이라도 먼저 건네야겠다는 마음을 가져보는 시간이였다.

ps. 모임은 4명으로 직접 만나서 진행 했으며 먼저 가시는 분이 계셔서 사진은 3명만 찍었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