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댄스팀 킬라몽키즈 양문창

비보이 올림픽 공식 종목 채택에 대한 우려와 지역 비보이들의 대응 방안

  • TAG #문화 #자유주제 #지역발전 #지역격차
  • 모임일시
    2021-03-31 오후 01:00
  • 모임장소
    몽키즈 댄스 스튜디오 (부산광역시 동래구)

2024 프랑스 파리 올림픽에 비보잉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예술장르로서 시작한 스트릿 댄스 문화가 스포츠로 분류되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것이
좋은일 일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예술장르가 심사를 통해 우열을 가릴 수 있는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릿 댄서들의 경우 올림픽 대표자 선정 방식과 과정에 있어서 어떠한 논의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였고
의견을 개진할 창구가 없는 실정입니다. 이에 지역 스트릿 댄서들이 모여서 위와 같은 문제점에 대하여 논의하고 정책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려 합니다.
모임결과

● 모임구성원 명단
(총5명 - 양문창,강준혁,문지환,황진성,송영주)

● 문제 인식
1. 비보이 올림픽 공식종목화 발표 이후, 국내 정보를 알 수 없는 상황
- 선수 자격요건에 대한 정보가 없어 2024 파리올림픽을 겨냥하여 지역 비보이들이 발빠르게 준비하기 힘들다.
- 감독, 코치등의 선정 기준이나 모집에 대한 정보 부재, 오랫동안 활동해온 지역 비보이들이 비보이 올림픽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다.
- 시,도별 지역 예선 진행 등 경기규정을 알 수 없어 지역 비보이들이 대응하기 힘들다.

2. 비보이 올림픽 종목화 인식 부족
- 2024 비보이 올림픽 종목화가 발표되었으나 국민들의 인지나 관심도나 낮은 상황이다.
- 중국, 러시아 등 여러국가에선 세계 유명 비보이를 초빙하여 교류 및 교육을 활발히 하며 올림픽에 대비하고 있으나 국내 대비 상황이 늦은 상황

3. 국내 활동 비보이 인원 감소 현상에 대한 문제
- 지역 비보이들의 경제적 문제로 인한 경력단절 사례증가
- 지역 비보이 씬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 필요
- 국내 비보이 수준이 세계적이라는 인식 때문에 정부지원과 대응이 안일한 상황

● 해결방향
1.대한체육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앞장서서 여러 비보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 국내 비보잉 실태와 정보를 모아
납득이 가는 감독, 코치, 선수 선발 및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유하여 여러 지역 비보이들의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2.국내 비보이들이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지만 국가에서 관광홍보 컨텐츠로서 소비가 되었을 뿐 비보이 문화를 위한 제대로 된 지원정책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2024 파리 올림픽과 발맞추어 비보이 컨텐츠 노출도를 올려 많은 국민들 사이에 비보이 문화인식을 보다 확산시키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3.경제적 문제와 부상의 문제로 국내 비보이 수가 과거에 비해 급격히 줄었으며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비보이라도
국내에서의 지원이 부족하여 해외로 이민을 가는 사례도 빈번했다.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비보이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복지가 이루어져야한다.

4.줄어드는 비보이 수의 또 다른 대안은 교육이다. 여러 해외의 경우 유스 올림픽을 겨냥하여 10세 미만부터 비보이 교육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국내 비보이들이 여전히 활동중이다. 늦기전에 10세 미만 아이들에게 초등 기초교육으로서 비보이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다시금 세계적 수준의 한국 비보이들이 대거 양성될거라 기대한다.

5.모든 지원이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케어를 통하여 국내 비보잉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적으로 지키는 태도가 필요하다.

● 제안하고 싶은 정책
- 지역민들의 비보이 문화인식확산과 참여도 증가를 위한 비보이 컨텐츠 및 캠페인 지원
- 현직 비보이들의 경제적 지원과 건강복지 지원
- 초등기초교육으로서 비보이 교육진행
- 부산광역시 대표 비보이단 창단을 통해 위와 같은 지원정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지역 비보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

● 멤버들의 한 줄 소감
(양문창 - 지역 비보이 내에서 이와 같은 잦은 네트워킹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형성하고 움직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문지환 - 비보이들이 지속적인 예술활동이 가능하게끔 많은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이 이부분에 대한 인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황진성 - 저 또한 경력단절의 경험이 있는 비보이로서 비보이 올림픽 공식화로 인해 우리나라 비보이씬이 다시금 부흥할 수 있길 바랍니다.)
(송영주 - 우리나라 비보이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며 지켜야 할 예술적 가치가 충분히 있다.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과 케어를 통해 그 가치가 지켜져나가길 바랍니다.)
(강준혁 - 지역 비보이들이 가지고 있는 깊은 고민과 방안, 비전에 대해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